타로 사례/연애, 결혼

달팽이님은 여자분과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14살 연상남 ver.)

_교문 밖 사색가 2019. 11. 20. 16:21

 

 

달팽이님은 여자분과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 의뢰자 : 당시 43세 남자

 의뢰자 상태 : 대머리, 키 170대 초반, 뚱뚱함, 당시 S 대기업 IT 계약직 직원. 허나 부장급 연봉으로 계약한 나름 능력자. 음악을 좋아해서 개인 연습실을 가지고 있었음. 드럼연주자. 공연도 함.

 여자분의 상태 : 29살, 가난함.

 사연 : 달팽이 님이 운영하는 연습실에 지인 밴드가 연습하러 왔는데 이 여자분을 보고 한 눈에 반해서 의뢰함.

 

 

 

 

비슷한 사정과 고민이 있으시다면 참고해서 보고 의뢰해주세요.

앞으로 의뢰자 이름은 달팽이로 명해서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달팽이님이라고 명한 이유는, 

달팽이가 느려서입니다. 

그럼 거북이도 있는데 왜 굳이 달팽이냐라고 물으신다면, 달팽이는 지구의 해수면이 높을 때 바다에서 서식한 생물이었습니다. 허나 지구의 해수면이 낮아지기 시작했을 때 달팽이는 바다와 함께 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남아 결국 인간과 함께 살게 된 존재들입니다.

 

즉, 달팽이의 고향은 바다라는거죠.

 

결국 의뢰자분들이 일이 잘되지 않거나 나쁜일이 생긴다는 것은 느리고 그리고 자기 자리에 있지 않아서 라는것을 달팽이라는 생물로 상징성을 부여한 이름입니다.

 

 

 

 

 

 

 

 

 

 

현재 달팽이님의 상태

 

 

'새로운 기술을 익힘에 어찌 즐겁지 아니햐라' 라는 뜻의 카드입니다. (맨 아래 카드 중 왼쪽 카드)

 

음악을 하시니, 새로운 공연이나, 새로운 음악분야에 대한 도전이나, 그런 것을 뜻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 질문상 지금 만나시려고 준비하시는 분과의 만남에 대한 즐거운 설램을 나타내는 카드인것 같습니다.

 

그 설렘이 달팽이님에게는 아주 즐거운 일이 되시신다는 뜻이겠죠.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결국 빼앗길 수 있다고 합니다. (맨 아래 카드 중 오른쪽 카드)

바보가 공주를 결국 이웃나라 왕자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라는 뜻의 카드입니다.

아마 나이 차이로 인한 시각적인 견해 같은 장애물을 극복하지 못하신다는 뜻 입니다.

 

실제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건 둘째치고 시각적으로 현저히 차이나는 면은 여자분에게 있어서 아주 힘든 부분일겁니다.

 

 

 

 

2013년 2/4분기

 

친구처럼 동료처럼 지내시게 될겁니다. (2013년도 2/4분기 첫번째 카드)

카드의 뜻은 파트너십.

공적인 관계면 동료같은 관계고, 사적인 관계면 친구처럼 지내시겠죠. 물론 둘다 가능한 상황이시면 둘 다 가능합니다.

 

한동안은 이 정도의 관계로 계속 유지가 되실겁니다.

 

 

 

하지만 달팽이님의 마음 상태가 이 정도에서 머무르는 것을 바라지 않기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도 되시죠. (2013년도 2/4분기 두번째 카드)

바보가 어느길로 가야할지 몰라 교차로에서 고민하고 있는 모습의 카드입니다.

어느길이 달팽이님에게 여자분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길인지 찾고 있는 모습이죠.

 

 

 

올바른 말과 무력은 전쟁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다. 라는 뜻의 카드입니다. (2013년도 2/4분기 맨 윗 카드)

달팽이님의 진심만이 지금의 상황을 돌파할 수 있다는 극단적인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꼭 고백을 당당하게 하라라고 나온건 아닙니다.

진심이 전달 될 만한 방법은 어떻게든 찾으셔야 하고, 그 방법이 고백이 적당하다고 하면 그것도 방법이 되시는 것이죠.

 

 

 

 

2013년 3/4분기

 

헤어지시게 될겁니다. (2013년 3/4분기 첫번째 카드)

카드속의 두 남녀는 각자의 길로 떠나는 모습의 카드입니다. 뜻은 이별이죠.

적당하지 않은 고백이 두분의 사이를 갈라놓게 될겁니다.

 

 

그리고 다시 만나시게 될겁니다. (2013년 3/4분기 두번째 카드)

진심을 전달한 결과이죠. 카드의 뜻은 영원성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이 분과 평생 같이하게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달팽이님이 다시 만남에 있어 아주 기분좋다. 이대로라도 평생가고 싶다라는 감정을 나타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두분은 때가 아니라고 합니다. (2013년 3/4분기 맨 윗 카드)

카드의 뜻은 포도를 수확하는 데에는 때가 있다. 라고 말하는 카드입니다.

 

달팽이님은 아직 이정도 나이 차이가 나는 사람을 만날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달팽이님의 인성은 이 여자분을 감당하거나 혹은 이끌어주거나 하는 수준의 사람이 아니라는 거죠.

물론 시기적인 문제도 있을거지만 그건 얼마든지 달팽이님의 인성이 뛰어나면 극복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아직 달팽이님은 이 여자분을 만날만큼 성숙하지 않은거라고 하는 뜻입니다.

 

 

그래서 아마 고백도 자기 멋대로 하는 수준이 되어서 멀어지는 때가 오는거고 매달려서 다시 보는 정도가 되겠죠.

 

 

 

 

2013년 4/4분기

 

법적인 문제에 서명을 하다. 라는 뜻의 카드입니다. (2013년 4/4분기 첫번째 카드)

이 카드는 미혼 남녀에게 결혼을 뜻하기도 하고, 결혼한 사람은 이혼을 뜻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두분에게는 이런 극단적인 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 계약을 할 수 있겠죠. 

일 때문에 같이 일하시게 된다거나 혹은 계약 연애를 하시게 된다는 뜻 일 수도 있습니다. 꼭 서류에 싸인을 하지 않아도 상관없은 없습니다.

 

허나 계약 연애는 지금 타로 결과를 본다면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죠.

 

 

 

이로인해 달팽이님은 여자분에게 어떻게 잘해주어야 할지 노력하시게 됩니다. (2013년 4/4분기 두번째 카드)

카드의 뜻은 집중.

여자의 사소한 행동하나에도 반응을 하며 여자에게 어떻게 해야 좀 더 우리관계가 나아지고, 더 발전이 될지에 대해 노력하시게 될겁니다.

 

 

 

하지만 이런 관계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달팽이님의 상처는 커질 수 있다고 합니다. (2013년 4/4분기 맨 윗 카드)

카드의 뜻은 모든것을 포기하고 지옥으로 들어가는 죽음의 수호자 입니다.

아마 적당한 관계에서 여자분은 계속 멀어지려고 할테고 그럼 달팽이님은 계속 잡으려고 할테고 아마 감정적으로 아주 힘든 상황이 올겁니다.

그 와중에 오가는 대화는 혹은 무응답은 달팽이님에게 상처가 될겁니다.

 

 

 

 

2014년 1/4분기

 

여자분을 가까이 하기어렵고 그렇다고 멀리하고 싶지도 않으실겁니다. (2014년 1/4분기 첫번째 카드)

카드의 뜻은 가까이 오지마라. 하지만 내 시야 밖으로도 나가지 마라. 라는 뜻의 카드입니다.

상처를 받게 될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헤어지고 싶지도 않아 어떻게 하실지 모르시게 될겁니다.

 

 

 

지금까지의 이분과의 모든 일이 헛된 일이라고 생각이 되어지시게 될겁니다. (2014년 1/4분기 두번째 카드)

탑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카드의 뜻은 계획이 무너지다. 라는 뜻의 카드입니다.

 

이분과 생각했던 계획들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게 될겁니다.

카드와 연결해서 설명드리면 결국 바보가(달팽이님) 공주를(여자분) 이웃왕자에게(다른 남자) 빼앗기고 마는 현상이 발생될것 같습니다.

물론 그냥 헤어지는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방금것은 제가 카드와 연결지어 설명드려 본 것입니다.

그래도 결국 달팽이님이 아픔을 겪는다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충고하는 난쟁이 카드는 달팽이님의 권력을 잘 사용하시라고 합니다. (2014년 1/4분기 맨 윗 카드)

자신의 권력을 적절히 사용하여라. 라는 뜻의 카드입니다.

지금의 달팽이님의 상태와 제가 알고 있는 두분의 사연이 충분하지 않기에 달팽이님의 상황에 맞게 설명드리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설명을 드리자면 이 정도의 인연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떠나보내라는 것인지,

아니면 이미 먼저 만난 인연으로써 새롭게 만나게 될 때 결혼을 할만한 확실한 관계로 매듭을 지으란 얘긴지,

이건 1년이 지난 이때의 상황이 되어야 확실한 의미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달팽이님께서 이 분과의 만남의 목적과도 상관이 있을거 같구요.

만남 자체에 의미를 두실지 아니면 결혼까지 생각하시는지에 대한 목적의식 말이죠.

이런 목적의식이 곧 상황일 수 있죠.

 

 

 

 

 

결국 달팽이님이 다른 곳에서 본것처럼 가을부터 새로운 연이 시작되긴 하는가 봅니다. 제 카드도 그렇게 나왔으니 말이죠.

하지만 전 진심을 보여줄 무언가는 필요하다고 나왔고, 그 방식이 가을 이후에 다시 만나게 될 여자분과의 만남의 깊이를 좌지우지 하지 않을까 합니다.

만나더라도 그냥 다시 만나는 것과, 의미를 가지고 만나는 것은 다르니까요.

 

 

 

 

 

 

 

 

 

 

여자분은 달팽이님에게 어떤 인연일까요?

 

 

 

 

 

 

 

 

 

 

주어진 선물을 그냥 받기만 하면 된다. 라는 뜻의 카드입니다. (윗 카드 중 왼쪽 카드)

인연이라는 뜻이죠.

한 번은 만날 자연스러운 인연.

 

 

 

달팽이님은 이 분 때문에 행복하시게 될겁니다. (가운데 카드 중 왼쪽 카드)

카드의 뜻은 감정의 극대치를 맞보게 될것이다. 라는 뜻의 카드입니다.

달팽이님께서 이분을 통해 느끼는 감정이죠.

 

 

 

뿐만이 아니라 남들에게서도 얻는 즐거움도 가득할 겁니다. (왼쪽 카드 중 왼쪽 카드)

용이 돈방석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의 카드입니다.

카드의 뜻은 남들이 보기에도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용이라는 뜻입니다.

남들이 봐도 달팽이님이 좋아보인다는 것이죠. 부러워 할 수도 있죠.

 

 

여기까지가 달팽이님이 이 여자분을 만나게 되는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허나 지금의 현실은 이 여자분은 결국 달팽이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상처를 줄거라고 합니다. (아래 카드 중 왼쪽 카드)

어런 검의 소년이 자신이 검의 기사가 되어 다를 큰 검을 보며 기뻐하고 있는 모습의 카드입니다.

아직 소년이기에 책을 보고 공부해야 하지만, 이 소년은 큰 검을 보고 자신은 책이 없어도 이 검을 다룰 수 있다고 착각을 하게 되었죠.

그래서 자신의 발 앞에서 책이 불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른척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책을 다 공부하지 못하고 검을 다루면 이 소년은 검을 다룰 기술을 다 익히지 못하기 때문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 여자분은 달팽이님을 다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만나다가 상처를 입게 되는 것이죠.

그로 인해 오해도 생길 수 있고, 힘든 상황을 겪을 수 있죠.

이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죠. 10살 이상의 나이차이 정도면 서로의 삶의 방식이 다르고, 어린 사람은 당연히 나이 많은 사람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죠.

 

그리고 나이가 많은 쪽은 자신 위주로 생각하고, 과거의 생각들과 방식은 거의 대부분 잊어버리고 사니 당연한 일일 수 있죠.

그래서 결국은 서로가 상처가 될겁니다.

 

 

 

그리고 여자분은 나름에 최선을 다하고 떠나시게 될겁니다. (오른쪽 카드 중 왼쪽 카드)

8개의 잔을 만들어 놓고, 떠나는 여자의 모습의 카드입니다.

더 이상 여기에서 2개의 잔을 더 모을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떠나는 것이죠.

 

달팽이님과의 마찰로 인한 상처나 경험들이 여자가 나름 자신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떠나게 될겁니다.

최선을 다했다는 감정은 달팽이님이 그걸 느끼게 되는지는 상관없습니다.

여자분이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면 그걸로 끝이죠.

 

 

즉, 달팽이님은 이 여자분과 적당한 연애, 여행, 저녁, 데이트 등등을 상상할 수 있겠지만, 여자분은 어떻게하면 자연스럽게 멀어질까? 어떻게 하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사이가 될지를 걱정하고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를 걱정하는 노력일 수 있고 이건 달팽이님이 바라는 것과는 거리가 있죠.

 

 

 

 

 

 

 

그럼 달팽이님께서 이 여자분과 잘 되시려면.

 

 

 

다른 사람들의 도움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가운데 카드 중 오른쪽 카드)

카드의 뜻은 모든일을 꼭 네 스스로 할 필요는 없다. 라는 뜻의 카드입니다.

두분을 잘 아는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실것 같습니다.

두분의 나이차이에서 오는 감정이나 경험의 차이를 연결시켜주고 이해시켜줄 사람말이죠.

 

 

 

그리고 두분이 미래를 같이 할만한 형식적인 절차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래 카드 중 오른쪽 카드)

카드는 전통. 어떤때는 외형이 내용물을 우선시하고 결국 내용물은 외형이 없이는 존재하지 못한다. 라는 뜻의 카드입니다.

 

혼인은 결혼식이 없어도 할 수 있지만 결혼식이라는 외형이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없죠.

그런 외형적인 부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범위 안에서 자연스러운 형식이 필요하겠죠. 반지같은 것도 이런 부분에 들어갑니다.

이 방법은 상황속에서 스스로 찾으셔야 합니다. 제가 말한 건 예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달팽이님께서도 이분과의 만남에 대한 연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왼쪽 카드 중 오른쪽 카드)

카드의 뜻은 기술은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라는 뜻의 카드입니다.

이분과의 만남이 쉽지는 않을 것이니 미리 연습을 해두셔야 할 겁니다.

절대 40대의 연애 방식으로 이 분과의 만남을 이어가실 거라고 생각하시고 만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가을 이후로 다시 만나시게 된다면 가까워 지실려고 노력하세요. (오른쪽 카드 중 오른쪽 카드)

카드의 뜻은 달빛 아래에서 공주와 바보는 더욱더 가까워졌다. 라는 뜻의 카드입니다.

달빛을 이용해 더욱 가까워 졌죠.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이 다 가까워지기 위함이기도 하죠.

 

 

 

그리고 외모에 신경쓰셔야 합니다. (윗 카드 중 오른쪽 카드)

약간의 변화가 큰 결과를 가져온다. 라는 뜻의 카드입니다.

 

카드의 위치가 외모에 치중되어 있는 위치입니다.

친구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10살 정도의 차이가 나는 사람에 대한 만남을 얘기하다보면 여자들은 나이가 너무 많다고 하나 같이 말합니다.

 

하지만 그 때 제가 그 10살 나이 많은 사람이 만약 이병헌이면 그 나이가 정말로 많다고 생각할까? 라고 물으면

여자들은 다들 아니라고 합니다.

외모는 중요합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신경쓰셔서 변화를 가져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간의 변화가 큰 결과를 가져온다고 했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힌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리고 여자분이 다른 분을 만나고(?) 계신다고 했는데 그분의 사진이 없어서 볼 수가 없어 보지를 못했습니다.

 

 

 

 

 

[니콘 D40] 부용대에서 바라본 안동 하회마을

 

 

 

 

(여담)

 

 

달팽이님은 2014년도 1/4 분기에 정확히 헤어졌다.

타로 결과처럼 달팽이님의 마음이 그 여자분에게서 떠났다.

 

 

달팽이님이 딱 이 시기에 마음이 떠난건 내가 해주는 충고를 하나도 듣지 않고 온전히 자기 의지(고집)로만 이 여자분을 만나보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내 충고는 둘째치고, 여자의 마음을 신경도 쓰지 않았다는거다.

 

 

즉, 외모도 신경쓰지 않았고 여자분에게 해주는 선물이나 그 선물을 주는 장소 같은 것도 전혀 신경쓰지 않고 보냈다.(내 충고를 무시하고 말이다.)

 

그러니 내 타로 결과대로 헤어진거다.

 

 

다행인건 달팽이님의 마음도 떠나서 여한은 없다는거다.

 

 

그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여자분이 중고장터에 올린 물건들 중에 달팽이님이 선물한 것들이 다 올라와서였고, IT 전문가인 달팽이님은 그분의 인터넷 행적을 다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자분은 다른 남자분을 좋아하고 있었다.

 

 

 

그리고 달팽이님은 다른 여자분을 만났다. 또 어린 여자.

 

 

난 왜 달팽이님이 어린 여자를 찾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허나 서울 가로수길에서 1달 살이를 했을 때 나이 많은 남자 혹은 못생긴(혹은 못난) 남자들이 돈만 믿고 어리고 예쁜 여자를 만나는 모습을 아주 자주 목격을 하니 환경에 영향을 받았다는것을 금방 알수 있었다.

 

 

물론 그 또 어린 여자는 달팽이님을 적당히 만나보고 헤어졌다.

 

 

암튼 만약 달팽이님이 내 말이나 타로 결과를 믿고 따랐다면 어떻게 됐을까?

이분의 결과를 가지고 말하기는 그러나 다른 결과를 보면 만났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나에겐 그런 케이스가 있으니까.

 

 

 

 

 

▲ 시키는대로하면 이렇게 연락이 오게 한거나 만날 수 있게 된다.

 

 

 

 

 

달팽이님은 내 타로 해석을 듣고는 "그럼 난 이렇게 해석하겠어!" 라고 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운동을해서 몸을 만들라고 하니 명상을 했다.

자신의 명상은 다른 명상과 다른거라며 말이다.

옷을 동네 아저씨처럼 입지말고 차려 입으라고하니 그런게 뭐가 중요하냐고 했다. 물론 거의 막바지에 옷을 한 벌 사기는 했다.

 

 

 

달팽이님의 선택은 늘 아무것도 안하는 선택이었다.

허나 늘 뭘 한다. 쓸데없는 선물하기 그런것들로 인해서 자신은 늘 뭘 하는듯한 사람처럼 느꼈다.

목적에 맞게는 하나도 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이렇게 자기 마음대로 하니 나의 타로 결과대로 헤어지는 방향으로 간것이다.

 

 

미래를 원하는대로 바꾸고 싶다면 바꾸고 싶어하는 미래를 기준으로 현재의 나를 바꿔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적당한 선물만 준다고해서 다 잘될거라고 생각했다면 왜 나에게 의뢰를 했을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정말 1년 동안 내 말 한 마디를 듣지 않았다.

듣더라도 다 늦은 다음, 때가 이미 지난 시점에 마지못해서 흉내낸 수준이다.

 

 

그렇게해서는 자신이 바라는 미래는 없다.

 

 

암튼 달팽이님은 또 다른 어린 여자에게 차이고서 다음에는 30대 초반의 여자를 만날거 같다고 했다.

 

 

 

 

(주의 사항)

난 가능하면 최대한 애인과의 관계나 좋아하는 사람과의 진행을 물어보는 타로는 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타로를 보고나니 이 질문은 의뢰자들에게 그리 좋은 질문은 아니라는 결론을 냈기 때문입니다.

 

 

변수도 있기도 하지만 결혼을 하지 않으면 어차피 헤어지는데 사람들은 '두분은 결혼하게 될겁니다.' 라는 결론을 바라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결과를 받아들이지도 않으려고 하고 받아들인데도 달팽이님처럼 자신을 바꾸려고는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달팽이님에게도 이런 주의 사항을 말했으나 나이도 있으시고 사주도 배워서 대충 안다고 인정하려는 태도를 보여서 봐준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