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를 따라서 택시(우버)를 타 보았다.
그래서 나도 노트르담에 구경온 김에 숙소까지 택시를 타 보았다.
허나 난 일반 택시가 아닌 우버 택시를 이용했다.
DSLR로 찍은 프랑스 사진이 많이 날아가버려서 복구를 했는데, 노트르담 대성당 건 하나도 복구가 되지 않아서 폰으로 찍은 것 밖에 없다.
역시 이 핑계로 또 노트르담을 가봐야겠다!
사실 이 날은 노틀담 근처에 있는 한인 민박에 묵으려고 간 거였다.
허나 숙소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
우린 트윈으로 예약을 했는데 더블로 예약을 잡고 그냥 자라는 식으로 말하시고, 나중에 조카 오면 간의 침대 준다고 하는데 집도 너무 지저분하고 좀 대책 없이 운영하는 것 같아서 노트르담 구경하면서 노보텔로 돌아가기로 결론을 내렸다.
다시 말해서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를 참고해서 프랑스 여행을 한건 맞지만 택시까지 따라 탈 계획은 없었는데 우연히 이렇게 됐다.
제일 중요한 가격은 우버는 17유로로 였다.
여기 프로그램에서 본 택시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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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spike96/16463644 <--- 노보텔 에펠타워점 후기
개인적으로 파리와 런던 여행에서 우버 택시는 금액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 교통수단이었다.
특히 내가 벤츠 누님이라고 부르는 우버택시 기사분(?) 프랑스 여행 중 기억에 아주 크게 남은 분이다.
벤츠 E 클래스인데도 차 등록도 저렴한 것으로 해놓으시고, 도착했을 때 내가 내리려고 하니 가만히 있으라고 하면서 자신이 내려서 직접 문을 열어주었다.
자기 차를 타는 사람들은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말이다.
40대 중반쯤 보이시는 분이었는데 마음 자세가 너무 건강한 닮고 싶은 멋진 누님이었다.
우버택시의 단점은 영어를 잘 못하면 복잡한 곳에서는 타기 어렵다는 것이다.
호텔에서야 위치가 확실하니 바로 탈 수 있지만 복잡한 곳에서는 통화가 필요했다.
실제로 물랑 루주에서 우버택시를 탈 때는 서로 위치가 엇갈려서 여차하면 못 탈뻔했다.
통화를 해도 영어가 잘되지 않으면 위치적인 의사소통이 어려워서 놓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버는 그렇게 해서 못 타더라도 돈은 그냥 나간다.
암튼 뜻하지 않은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를 따라한 택시 타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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