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연애를 지금 당장해야 하는 이유ㅣ늙어도 인생은 계속된다.
젊을 때 연애는 인간의 감정을 알게 하고 성숙하게 만든다.
다음에 나올 카톡 내용은 59세 여성분의 사연이다. 우린 이 글을 읽고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연애는 20~30대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나이가 먹어도 연애는 계속된다. 우리들의 인생은 항상 이렇게 진행형으로 되는데 마치 우리는 지금 젊은 시절 한 때만 사는 것처럼 살아가는 것이 문제다. 그러니 59세 나이에 인생 리부트 할 기회를 철부지 20대 마냥 연애해 버려서 날려버렸다. 바로 연애를 안 해봐서이다.
연애 못해봐서 이 나이에 철부지 연애를 해도 된다는 건 없다. 즉 이 남자분이 이걸 이해하고 이 의뢰자분이 이랬다는 것을 이해해 줄리가 없다는 거다. 이 의뢰자분이 하는 말 중에 앞에 있는 글 빨간 박스에 있는 말이 인상적이다. "마음이 없다면 매달릴 생각이 없다. 하지만 있다면 잘해줄 생각이다."라는 거다.
일단 타로의 질문은 가을에 이 남자분 직장에 여자분이 찾아가면 어떻게 될까를 본 거다. 남자는 미련이 있지만, 상처로 인해서 여자분이 사과를 한다고 해도 진짜일지 아닐지 의심하고 한동안은 정말 나를 위해서 잘해줄지를 실험한다는 결과였다.
그래서 난 아무리 남자분이 본인에게 마음이 있다고 한들, 이 실험을 하는 동안 여자분은 마음이 없다고 느낄 확률이 크다고 했다.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 것과 그 마음을 그대로 실천하는 시점은 지나서 의심의 시기 즉, 여자의 마음을 확인하고자 하는 시점에 들어선 거다. 난 이걸 설명하고 나서 이 행동을 겪게 되면 마음이 있다고 나온 결과를 틀렸다고 생각을 하게 될 거라고 하니 그냥 포기하라고 했다. 더군다나 마음이 없다고 나오면 매달릴 생각이 없다고 하니 더 그냥 포기하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의뢰자분은 그게 아니라고 하면서 의문을 제기했다. 자기는 남자가 마음만 있다면 잘해 줄 생각이라고 하는 것이다. 즉, 연애를 해보지 않으니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것에 대한 경계가 너무 뚜렷하다고 생각을 하는것이다. 그래서 좋아해도 상처가 커서 의뢰자분이 미안하다고 다가와도 그대로 다시 만나자 다 잊고 새로 출발하자가 아니라 의심을 하고 실험을 하게 되는 단계가 오는데, 그 단계를 겪게 되면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데 의심이 들어서 그런다는 생각보다는 싫어하는 거다,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고 지금까지 해오신 내용을 들어보면 이걸 못 견딜 거다,라는 말을 이해를 못 하는 것이었다.
나이 59살에 이런 감정을 이해를 못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누구는 연애를 못 해봐서 그럴 수도 있을 수 있지 않나,라고 하겠지만(59세 일지언정) 이건 인간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 감정이다.
우리들이 연애를 해야 하는 이유는 이런 기본적인 감정이라도 나이가 들어서 이해를 하고 행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연애의 목적이 결혼이 아니라는 뜻이다.) 누군가를 좋아해서 그 사람의 마음에 들기 위해, 마음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는 사람을 성장시킨다. 상처와 배신마저도 나이가 들면 삶을 살아가는 지혜가 되는 게 바로 연애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그래서 연애는 사람을 서로 성장시키는 도구라고 하는 것이다.
연애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성장을 멈춘다는 것이고, 성장을 멈춘다는 것은 배려심 없는 사람으로 나이만 든다는 뜻이다. 사랑 운운 하면서 자신의 연애 가능성에 대한 기회를 한정 짓지 말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을 교류하고 연애를 해보려고 해라 그 경험이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의 재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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