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06 파리 여행ㅣ26. March. 2024 출국 - 앞문 하차 에피소드 돌아가기 위해서 5일 만에 도착한 공항은 왠지 하루 만에 도착한 느낌이었다. 그만큼 파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증거일 거다. 에어 프랑스는 인천에서 그랬듯이 프랑스에서도 무인으로 체크인 과정을 진행했다. 이제 곧 모든 항공사들이 이런 과정으로 넘어갈 거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 같았다. 사람이 필요 없는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뜻이다. 좋은 시대가 왔는지 아닌지는 각자가 알아서 생각을 해볼 일이다. 그나마 내가 바랄 수 있는 것은 사람을 줄이 대신 비행기 가격도 싸지길 바라는 수밖에 없는 거다. 우리가 가방 검색대를 통과할 때 나는 재검사 과정으로 들어갔다. 내 앞에 재검사 대상은 중국인이었는데 스마트폰만 보고 있었다.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