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의지는 뭘 해도 안된다. 변화의 의지가 없이 점을 본다는 것은 그냥 난 이대로 살아도 다 잘될 사람이라고 말하라는 것과 같다. 그럼 왜 점을 보나? (2012년 2월 4일 최초 발행) 29세 여성분이 동갑인 남자친구와 그들의 친구들과 같이 왔다. 질문은 남자친구가 1달 뒤 3월에 중국에 1년 계획으로 가려고 하는데, 중국에서의 경험이 남자 친구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경험인지?였다. 난 꼭 중국을 갈 거면 타로를 보고 가지말고 그냥 가라고 했다. 어차피 중국으로 갈 거면 지금 보는 타로점은 좋은 얘기들으면 본전이고, 안 좋은 얘기를 들으면 기분만 나빠질 텐데 돈까지 내며 꼭 보려고 하냐, 했으나 둘은 안 좋은 결과가 나와도 신경쓰지 않는다며 자꾸 봐달라고 했다. 중국은 분명 남자친구에게 도움은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