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쨩 Day 14ㅣ09. July. 2024 인사이드 아웃에서 부끄럼이 나오는 순간을 기다려 본다. 작년 '킴 뷰티 & 스파'에서 마사지를 받았다. 그리고 4일째 되던 날 마사지를 다 받고 돈을 지불하려고 하니 사장은 우리는 앞에 세워두고 옆을 보며 딴짓을 하는 척을 했다. 마치 우리가 앞에 있는 것을 몰랐다는 식으로 말이다. 보다 못한 내가 'Take It!'이라고 하니 그제야 마치 이제 알았다는 듯이 대충 돈을 받고 우리에게 인사도 하지 않았다. 그동안과 다른 처사를 보였다. 미리 밖에 나가 있던 일행에게 이 얘기를 하니 놀랬고, 왠지 오늘따라 마사지 질도 나쁘고 팁을 받으려는 태도도 뻔뻔했다고 했다. 그리고 그건 나도 느꼈고 다른 일행도 느꼈다고 했다. 아마 이 업소는 우리가 그날이 마지막 마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