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Day 09ㅣ04. July. 2024 비는 언제 올 것인가? 오늘도 기대와 달리 날씨 정보는 바뀌어 하루종일 맑음이었다. 우리가 OLA 카페에 있을 때 잠시 먹구름이 끼긴 했지만 잠시 뿐이었다.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OLA 카페에서도 책도 읽지 못하고 그냥 간단한 유튜브 영상만 봤을 뿐이었다. 그렇게 쉬면서 기운이 약간 차려지긴 했지만 그래도 오늘은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고 하루 종일 쉬었다. 저녁에는 일행들과 CCCP coffee 1호점에 다녀왔는데 동네에 마실 나와서 친구들과 야식 먹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지금의 부산살이보다는 나트랑이 훨씬 낫긴 하다. 특히 여름은 말이다. 숙소의 좋은 풍경도 아침을 기분 좋게 하고, 물가도 싸고, 여행 온 사람들은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