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면 단기 목표보다는, 장기적인 목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feat. 영화 '관상) 죽음만큼 확실한 장기 목표는 없다. 영화 '관상'의 한장면 송강호는 수양대군은 왕이 될 운명이었다, 고 한다. 그래서 아무리 바꾸려고 해도 바꿀 수가 없는 운명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어 하는 말은 '바람을 봤어야 했는데.. 파도만 봤다'라고 한다. 만약 송강호가 수양대군을 집중(파도)해서 보는게 아니라 시대의 흐름(바람)으로 봤다면 두 가지 이론이 나온다. 수양대군이 난을 일으키지 못하게 막았거나 또는 어쩔 수 없다고 미리 포기를 하거나 말이다. 사실 이런 거대한 운명의 흐름은 솔직히 바꾸기가 어렵다. 여기서 김종서가 아무리 송강호를 신뢰하고 지지를 하더라도 그 흐름을 바꾸기는 어렵다. 이런 걸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