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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 동안 불륜남은 달팽이님을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15년 불륜남 ver.)

_교문 밖 사색가 2019. 6. 29. 17:31

 

지난 15년 동안 불륜남은 달팽이님을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의뢰자 : 40대 중 후반의 여성

 의뢰자 상태 : 중 3딸을 두고 있음. 남편과는 별거중. 심리적인 이혼상태. 15년째 불륜남과의 관계 유지중

 불륜남의 상태 :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음.

 남편의 상태 :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음.

 사연 : 불륜남이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어서 다시 돌아올지를 물어보는 첫번째 질문.

의뢰자는 분노에 쌓여있고 어떻게 차줘야 할지 물어보지만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심리가 너무 다분히 보이는 상태.

 

 

 

 

비슷한 사정과 고민이 있으시다면 참고해서 보고 의뢰해주세요.

앞으로 의뢰자 이름은 달팽이로 명해서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지난 15년동안 남자는 달팽이님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남자는 달팽이님을 자신의 이상형의 여자라고 생각했습니다.(오른쪽 카드 중 왼쪽 카드)
카드의 뜻은 이상형의 사람을 만나다. 입니다.
15년 동안의 인생을 보는거니 충분히 이런 시절이 있었을 수도 있었을겁니다.
지금 악감정으로 보시면 이런 감정을 의심하실 수 있지만요.

 


암튼 그래서 남자는 달팽이님을 보는것이 즐거웠다고 합니다.(가운데 카드 중 왼쪽 카드)
카드속 지팡이의 기사는 하늘을 나는 용을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책임감 없이 만날 때 이런 감정으로 만나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하지만 달팽이님의 미래는 그리 좋은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왼쪽 카드 중 왼쪽 카드)
팬타클의 왕입니다. 그의 옆에 있는 나무는 현재와 미래를 나타내는 나무입니다.
기둥은 현재를 나타내고 풀이 많으니 좋다는 뜻을 나타냅니다.
가지는 미래를 나타내고 가지가 앙상하니 좋지 않다라는 뜻을 말하는 것이죠.
책임감 없이 만날 때는 즐거운 사람이지만 달팽이님과 미래를 생각하는 관계로 발전이 되려고 하면 달팽이님과의 미래가 그리 좋게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자는 달팽이님과의 관계를 자신위주로 올바르게 진행시켜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아래 카드 중 왼쪽 카드)
카드속 사제는 검은 용과 흰 용 사이에서 올바름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남자는 어떤 이유로 달팽이님과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몰라도 달팽이님과는 이대로 가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을 한거죠.


올바름을 추구한다고 이 카드는 말하지만 근데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자기 마음대로 자기 위주로 올바름을 생각하는거죠. 그냥 미래를 생각할 수 없는 여자니 미래를 생각하지 말자. 그게 맞다.. 라고 생각한다는 뜻이죠.

 


그래서 달팽이님과의 육체적인 관계만 계속 욕심을 부리고 싶었다고 합니다.(윗 카드 중 왼쪽 카드)
카드속 여자는 용의 돈을 자기꺼라고 우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카드의 위치가 육체적인 부분을 뜻하는 곳인데요. 육체가 반드시 육체를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사람은 달팽이님과의 육체적인 면을 욕심낸거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시기를 정확히 정해서 본게 아니라 단언하기는 그렇지만
유부녀에 자식까지 있는 여자와 미래를 약속할 수는 없다. 그런데 여자도 나를 원하니 육체적인 관계만 갖자.. 이거죠.
이게 자신에게 그리고 자식까지 있는 여자와의 관계에서 올바른 관계인것이다. 인거죠.
그 때 당시 남자가 결혼을 했든 이혼한 상태든 그건 스스로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남자는 자신의 욕심과 달팽이님과의 관계 모두 다 가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가운데 카드 중 가운데 카드)
재주꾼이 두 개의 팬타클을 능수능난하게 다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나는 자신이 하고 싶은데로 사는것일테고 하나는 자신이 외로울 때마다 달팽이님을 찾아가도 받아줄 달팽이님을 뜻하는 것이겠죠.

 


달팽이님은 그래서 자신에게 있어서 구원자라고 합니다.(윗 카드 중 가운데 카드)
카드속 천사의 나팔소리를 듣고 죽은자들이 관속에서 깨어났습니다.
자신이 어려울때마다 찾아가도 받아주는 달팽이님은 좋게 말해 자신의 구원자라고 생각을 한거죠.

 


우리의 관계는 여기까지가 딱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아래 카드 중 가운데 카드)
카드속 팬타클의 소년은 자신의 팬타클을 투자를 해서 나중에 팬타클의 왕이 될 소년입니다.
다시 말해 지난 15년동안 이 정도밖에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은 더 발전된 관계로 생각을 한게 아니라
딱 지금의 이 상태가 우리 관계의 최종결론이다.. 라고 생각을 한거죠.
만약 2년정도의 사람이라면 더 발전되려고 생각한다라고 해석이 가능하지만 15년은 아니죠.

 


물론 남자도 이런 관계로 끝을 내는 것이 아닌건 안다라고 생각합니다.(왼쪽 카드 중 가운데 카드)
카드의 뜻은 변화와 개혁의 정신으로 밀어붙여라.. 라는 뜻의 카드입니다.
이 관계가 정상적인것도 아니고 자신이 하는 행동이 잘못된 것인줄 알아서
달팽이님과의 관계를 끊던가 혹은 과감하게 달팽이님과 잘 될 무언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은 안다고 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식까지 있는 유부녀와 어떻게 잘 될 수 있단 말인가..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오른쪽 카드 중 가운데 카드)
카드속 남자는 자신이 어디로 가야 할지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가야할지 몰라서 고민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남자는 어떤 관계가 올바른 관계인지 알고는 있지만 달팽이님이 별거는 하고 있어도 남편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무기로 스스로 핑계를 대고 달팽이님을 대한거죠.


제 생각에도 이런 사람이 이런 사실적인 면으로 밀어붙이면 달팽이님이 이기기는 어렵죠.

 


남자는 절대 우리는 맺어질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했습니다.(윗 카드 중 오른쪽 카드)
카사노바와 여후작의 관계입니다.
둘은 절대 맺어질 수 없습니다. 여후작은 남편이 있는 사람이고 명예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카사노바와의 관계도 물론 비밀이죠.
남자는 달팽이님과의 관계를 이런 관계로 생각을 한거죠.
자신은 둘째치고 여자는 애가 있고 남편이 있는 사람이니 둘은 될 수 없는게 기본 사회적인 정서인거죠.
그래서 둘은 비밀스러운 관계일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게 정당한 관계라고 합니다.(가운데 카드 중 오른쪽 카드)
카드의 뜻은 법, 균형, 공정함 입니다.
이걸보면 남자는 달팽이님이 유부녀라는 것을 충분히 자신의 무기로 생각하고 자신이 하는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걸 표면적으로 달팽이님에게 무기화시키지는 않더라도 이런 자세로 달팽이님을 대하고 있는겁니다.

 


되려 그래서 달팽이님이 정말 못된 여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죠.(오른쪽 카드 중 오른쪽 카드)
카드속 여자는 거울속에서 자신의 본 모습인 악마를 보고 있습니다.
사람을 사서 한 짓을 보고 이렇게 생각을 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유부이면서 중학생 자식도 있으면서 자신을 만나는 여자인 달팽이님이 제대로 된 여자라고 생각을 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면을 자신은 이용을 하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달팽이님이 정상은 아니다.. 라고 생각을 하신거죠.
자기 자신은 생각치도 않으면서 말이죠.

 


그래서 달팽이님은 자신의 본 모습을 감추고 있는 여자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아래 카드 중 오른쪽 카드)
카드속 여사제는 옷을 다 벗고 있지만 천으로 몸을 가리고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죠.
악마같은 면을 달팽이님이 가리고 있다는 뜻은 

소설을 쓰자면 너의 욕망으로 나를 만나면서 사랑으로 미화시키는것이 아니냐.. 라는 정도로 남자가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죠.

 


그래서 남자는 언젠가 너의 그럼 모습으로 인해 달팽이님은 종말을 맞이 할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왼쪽 카드 중 오른쪽 카드)
카드의 뜻은 종말 자신의 양심의 의해 당하는 고통이라는 뜻의 카드입니다.
남자는 달팽이님의 가식은 곧 들통날것이고 그로 인해 달팽이님이 고통받고 살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는것이죠.


이 정도면 거의 피해망상증 환자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자신의 정당성을 합리화 하기 위해 달팽이님의 약점을 충분히 생각하고 있고
그리고 더 나아가서 달팽이님을 정신병 환자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내면의 본 모습을 감추고 있는 뭐.. 그런 병적인 수준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죠.

 

 

 

 

 

 

 

 

내가 좋아하는 말 중에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모두 나 때문이다." 라는 말이 있다.

타로 결과만 보면 남자가 미친 사람인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렇게까지 관계를 끌고 오는 사연자도 그리 좋은 상태는 아니라고 봐진다.

 

 

이제는 스스로 정리를 할 줄 알아야 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관계 정리를 어렵게 생각하는것은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것이다.

아무도 어른이 되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아서라고 할 수 있지만, 어른이 되는 법은 스스로 배워야 한다.

 

 

 

비슷한 사정과 고민이 있으시다면 참고해서 보고 의뢰해주세요.

앞으로 의뢰자 이름은 달팽이로 명해서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