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사례/연애, 결혼

반려견은 내가 유학을 가더라도 잘 지낼까요?

_교문 밖 사색가 2014. 8. 6. 03:09

강아지는 달팽이님이 유학을 가더라도 잘 생활하고 살아갈까요?

 

 

 

* 똘망이 (의뢰자 제보 사진)

 

 

 

* 반려견의 마음을 본 전개 사진

 

 


 

 


강아지는 외롭게 지내게 된다고 합니다. (윗 카드 중 왼쪽 카드)

카드 속 용은 산속에서 홀로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강아지는 한동안 달팽이님이 어디로 갔나? 어디 간 거 같은데 잘 지내나?그럼 난 어떻게 해야 하나? 같은 생각을 하면서 현실적인 외로움을 느낀다는 뜻이죠.

 

 

 


그렇다고 해서 달팽이님을 향한 자신의 의리, 충성, 사랑을 절대 다른 사람에게 주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오른쪽 카드 중 왼쪽 카드)

카드속 사제는 큰 성의 재정을 담당하는 관직입니다. 그래서 사제를 뽑을 때는 아주 고리타분할 정도로 올바른 사람을 뽑죠.

 

강아지는 달팽이님이 자신의 곁을 잠시 떠나더라도 함부로 자신의 감정을 다른 이와 공유하지 않겠다,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식구들이 달팽이님이 없는 틈을 타서 자신에게 가까워지려고 하거나 위로를 하더라도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지낼 거라고 합니다. (왼쪽 카드 중 왼쪽 카드)

카드의 뜻은 가까이 오지 마라. 대신 내 시야에서도 벗어나지 마라, 라는 경계라는 뜻의 카드입니다.

 

 

특별히 멀리한다고 해석하기는 그렇구요. 달팽이님이 없더라도 1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누가 자신의 사랑을 독차지 하기 위해 1순위를 노리더라도 넘어가지 않고 여전히 1순위는 달팽이님이고 나머지 순위는 변함없다, 라는 뜻이죠.

 

 

 


그래서 나중에 달팽이님을 다시 만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운데 카드 중 왼쪽 카드)

카드의 뜻은 재결합입니다.

 

이건 이대로 달팽이님을 다시 만나게 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그리워하다,라고 해석도 가능하죠. 외로운 만큼 많이 그리워할 겁니다.

 

 

 


그래서 다시 만나게 된다면 강아지는 달팽이님을 엄청 반겨줄 거라고 합니다. (아래 카드 중 왼쪽 카드)

카드의 뜻은 감정의 극대치를 맛보다, 입니다.

 

언젠가 방학 같은 때 잠시 내려와 다시 만나게 된다면, 강아지는 달팽이님과의 재회에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엄청 행복해할 거라는 뜻이죠.

이런 결과를 보면 사람 감정을 보는 것보다 동물을 보는 게 더 행복 집니다.

 


 

 


현실적인 면으로 보는 유니버설 웨이트로 보더라도 강아지는 달팽이님이 떠났다고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오른쪽 카드 중 오른쪽 카드)

카드 속 남자는 8개의 잔을 만들어놓고 떠나는 모습입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놓고 더 이상 자신이 있는 곳에서 10개를 모을 수 없기에 떠나는 것이죠. 어디선가 2개를 더 모을 수 있는 곳으로 말이죠.

 

강아지가 달팽이님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떠났다는 것을 알지는 못할 겁니다.그냥 떠났다고 생각을 하는 거죠.

 

 

 


그래서 우리의 관계가 이대로 깨져버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운데 카드 중 오른쪽 카드)

카드속 3명의 여자들은 춤을 추고 있는 모습입니다. 카드의 뜻은 세명은 반드시 깨어지게 되어 있다, 라는 뜻의 카드입니다. 사건이 생겼을 때 2:1은 편이 되지 못하고 1명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이죠.

 

강아지는 달팽이님과 원치 않는(어쩔 수 없는) 이별을 했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는 뜻이죠.

 

 

 


하지만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아래 카드 중 오른쪽 카드)

카드 속 바보는 절벽 위에서 비상을 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카드의 뜻은 직관을 믿고 따라라, 입니다. 남들이 떨어진다고 할지언정 네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행하라는 뜻이죠.

 

강아지는 다소 달팽이님이 떠나 있는 시간이 길더라도 그래서 이대로 못 만난다고 생각이 되더라도언젠가 달팽이님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는 뜻이죠.

 

 

 


그래서 괜히 새로운 1순위(새 주인이라고 해야 하나?)를 만들지 않겠다고 합니다. (왼쪽 카드 중 오른쪽 카드)

카드 속 지팡이의 왕은 국민의 안정부터 취하고 나서 국가적인 외교정책이나 영토확장에 대해 생각하는 왕입니다.

 

다시 말해 강아지는 달팽이님이 없더라도 자신의 영역을 넓혀서 편하게 지내려고 하지 않고, 언젠가 다시 돌아올 거라는 믿음으로 자신의 내면을 다스리며 달팽이님 돌아올 때 더 잘해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겠다는 뜻이죠.

 


제가 좀 과장되게 해석을 했다고 해도 전혀 틀린 말은 아닐 겁니다.

 

 

 


그리고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윗 카드 중 오른쪽 카드)

카드 속 사제는 인간과 신을 연결시켜주는 중재자입니다. 이 사제는 인간들이 자신을 신이라고 생각하고 받들어주는 상황에 미쳐버려 자신이 신이라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제는 신이 아니죠. 그렇게 하면 타락하게 되고 결국은 파면을 당하게 되죠.

 

 

자신의 신은 오직 달팽이님 뿐이고 달팽이님이 없다고 해서 1순위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서 모실 생각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달팽이님의 사랑을 독차지 한 자신이 곧 달팽이님이라고 착각을 해서 그 집에서 달팽이님의 행사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죠.


다시 말해 자신이 강아지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는 거죠.

 

 

유니버설 웨이트 카드 성향에 입각한 가장 현실적인 해석 같습니다.

 

 


아무튼 사람보다 낫죠. 이래서 반려견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어쩌면 남자 친구보다 더 달팽이님을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그래서 결국은 외로움을 타더라도 그냥 일상 그래도 지내겠다. 언젠가 돌아올 달팽이님 기다리면서..라는 결론입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와 만난다면 더 충성(사랑)을 하겠다는 마음도 있죠. 

 


강아지를 위해서라도 건강하게 빨리 돌아오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