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살이 Day 28 (223.09.14) 런던(해외)살이 필수템 #1 오늘도 여느 때와 같은 하루를 보냈다. 프림로즈 힐에 산책을 가고, 내려오는 길에 카페에서 점심을 먹고, 옆에 작은 공원에서 운동도 하고, 영어 공부를 하는 하루다. 그런 하루를 보내면서 가끔 (한글) 책이 읽고 싶을 때가 있는데 정말 잘 가져왔다고 생각되는 태블릿이 8인치 태블릿이다. 미리 스캔을 해놓은 책을 파일로 옮겨놓았는데 지난 수요일 '마르셀 모스의 증여론'이라는 얇을 책을 다 읽었다. 한국에서 읽을 때는 종이책이 익숙했지만 런던에서는 8인치 태블릿이 훨씬 유용하다는 것을 느낀다. 심지어 이질감도 느껴지지 않았다. 이대로 가면 한국에서 8인치 태블릿으로 책을 읽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개인적으로 전자책 자체를 구매하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