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전개법 4

[연애/불륜] 유부남을 좋아하는가? 그럼 포기해라 남자는 널 선택하지 않는다.

2012년 3월 17일 글, 재편집 해서 올림 가끔 단체로 타로 의뢰가 들어온다. 친구들 만날때 재미삼아 볼려고 연락이 오는데 어느날 K 병원 병동 간호사들이 단체로 의뢰가 들어왔고 심지어 그 중 어떤 사람은 친구들까지 불어와서 몇 시간을 고생한 적이 있었다. 연애가 주 질문이었지만 가족과의 관계도 있었고, 옛 애인에 대해서도 가끔질문이 나왔다. 모든것이 그렇듯이 개인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관객이 있어야 재밌는것이 많다. 나의 타로 그렇다. 옆에서 공감도 해주고, 훈수도 떠주고, 같이 욕도 해주고, 같이 기뻐도 해주고 그래야 재미는 배가 된다. 하지만 아무리 친하더라도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싶어하는 내용도 있다. 그 내용의 대부분은 자기(들)만 이해할 수 있고 타인들은 이상하게 혹은 안타깝게 생각하거나 심..

아이 생각은 안중에도 없는 엄마

아이 생각은 안중에도 없는 엄마 교육은 학교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가정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C 프랜차이즈에서 타로 이벤트를 하고 있을 때였다. 뭔가를 기다리다 심심해서 재미 삼아 나에게 타로를 보려고 한 주부가 있었다. 7살과 5살 아이의 30대 중후반 정도 되어 보였고 남편도 같이 있었다. 이 주부의 질문은 자신이 남편의 직장일로 중국으로 갈 일이 생겼는데, 중국에서 살면 어떻게 될지에 대해 궁금해 했다. 그리고 가지 않으려면 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난 어떤 목적으로 가시느냐고 물었다. 이 질문을 받은 아이 엄마는 눈을 똥그랗게 뜨며 무슨 말을 하는 건지..?라는 표정으로 나를 보았다. 그래서 난 대부분 자식들의 교육 문제 같은 것으로 갈지를 고민하는데 혹시 자식들의 교육 문제로 가시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