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살이 Day 102 (27. November. 2023) 어느 한세대만 편하게 살려고 발전하는 시대는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 런던에 오기 전 울산에 사는 친한 동생과 저녁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눴다. 동생 아들 얘기도 했다. 나는 동생에게 네가 아들을 직접적으로 케어를 하니 아마 아들은 혼자 자라도 큰 정신적 불안 없이 잘 클 거다. 너는 잘하고 있다. 이렇게까지 신경 쓰면서 자식을 키우는 아빠를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이걸 다른 사람에게 적용을 하면 나는 다른 사람들은 다들 자식을 교육 기관에 맡기기만 하고 적극적으로 키우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 말은 결국 네 아들은 친구를 만나고 연애를 하게 될거다. 요즘 친구야 거기서 거기라서 너는 아들과 대화를 잘하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