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살이 Day 133ㅣ28. December. 2023 스마트 폰의 보급으로 우리는 명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는 것이 좋은 거 같다. 요즘 일행들과 밥을 먹으면서 보는 프로그램은 '솔로지옥 시즌 3'다. 솔직히 재미가 그렇게 있지는 않다. 다만 그들의 청춘이 느껴지는 것을 즐기고 있다. 다시 말해서 젊음이 부러워서 보는 거지 마땅히 재미가 있어서 보는 건 아니다. 재미로 치자면 어쩌면 '나는 솔로'가 더 재밌을지 모른다. 하지만 여기에서 느끼는 재미는 재미 자체가 있다기보다는 좀 더 동시대의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는 맛이 재미로 느껴지는 것이 더 큰 거 같다. 일종에 대리 동질감인 거 같다. 2022년 통계였던 거 같은데 우리나라 연애 프로그램만 32개를 했다고 기억된다. 하지만 이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