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모두 나 때문이다. 사건은 그 시기와 장소만 국한해서 보면 안 된다. 사건의 연속성을 파악해서 봐야 제대로 보인다. (2013년 12월 16일 최초 발행) 한 3년 전에 나에게 타로를 본 34세의 여성분이 있었다. 나에게 3살 연하의 남자친구와의 타로를 보았다. 이 여성분은 남자 마음은 잘 알겠다면서 다른 걸 보자고 했고 결혼은 이르다면서 남자가 여성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사람인지를 봤다. 결과는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니 무조건 헤어지라고 나왔다고 했다. 이 여성분의 결혼 소식을 3일 전에 들었다. 친한 형과 마이클 젝슨 스릴러 공연을 보러 갔었는데 그 형이 그 여성분의 결혼 소식을 알려주었다. 친한 형과 그 여성분은 친구 사이다. 난 잘 됐다고 하면서 어떤 남자와 하냐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