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점의 오해와 진실 (feat. 영화 '관상') 인생이 점 하나로 바뀔 거라면 아무도 걱정하며 삶을 살지 않는다. 영화 "관상"의 일부이다. 여기에서 어느 기생이 사내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송강호에게 물어본다. 송강호는 그 기생의 코에 수박씨를 붙여주며 예쁜 얼굴이나 눈에 잘 띄지 않는 얼굴이니 점으로 포인트를 주면 사내들 눈에 잘 띄어 인기를 얻을 것이고 한다. 분명한 사실이다. 이건 굳이 사람의 얼굴로 얘기하지 않아도 모든 일은 사람들 눈에 잘 띄어야 성공을 하는 법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이 기생은 그 지역에서 예쁘다고 알려진 기생들과 함께 일을 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이 기생이 현 직종에서 일하지 않고 다른 곳에서 일을 하는 일반직 종사자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