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게임 2

(2차 관람) 어벤져스 - 엔드게임

어벤져스 - 엔드게임 * 자발적으로 두 번 본 영화. 허나 세 번은 보고 싶지 않다. * 여기서 자신의 뜻을 이룬 사람은 닥터 스트레인지다. 다른 사람들을 희생해서라도 타임 스톤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인 닥터 스트레인지는 토니 스타크와 나타샤를 희생시키고 타임 스톤을 지켜낸다. * 캡틴 아메리카가 묠니르를 든 게 아니라, 묠니르가 캡틴을 선택한 것이라도 봐진다. 처음 봤을 때는 긴가민가 했는데, 두 번 보고 확신한다. 캡틴이 묠니르를 들수 있을 정도의 수준은 되나 그걸 활용하는 수준까지는 된다고 보기 어렵다. 그래서 내가 볼 때는 묠니르가 토르를 구하기 위해서 움직여야 하는데 자신을 움직이기 가장 가까운 인물이 캡틴이기에 묠니르가 캡틴을 선택해서 움직인 느낌이다. * 스칼렛 요한슨이 왜 출연료 2위인 줄..

어벤져스 - 엔드 게임

어벤져스 - 엔드 게임 교결하지 않은 자의 고결한 희생으로 인한 숭고함을 생각하게 되는 영화 * 교결의 기준 - 캡틴 아메리카가 묠니르를 드는 것을 보고 가슴이 벅찼다. 허나 타노스도 스톰 브레이커를 가로채서 들어 토르의 심장에 날을 박으려 억누른다. 그렇다면 고결의 기준은 아무래도 토르의 아버지인 오딘이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MCU에서 말하는 고결은 우리가 아는 숭고성이 깃든 고결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아무래도 고결의 기준은 목적 순수함이 아닐까 한다. 타노스가 세상을 새로 시작하고 싶어 하는 순수함. 토르가 1편에서는 희생의 의미를 알고 3편부터는 부모와 나라를 잃고서도 백성을 지키려는 왕으로써의 순수함. 캡틴 아메리카의 나라(지구)를 지켜려는 순수함. 비전의 갓 태어난 순수함. 그렇다면 MCU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