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주위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한 이유를 알 것 같다. 하지만 난 재밌던데.. 이 영화는 기존 인디아나 존스하고만 비교해선 안되고 스필버그 감독의 동경같은 것도 알아야지 조금 이해가 쉬운 영화이기 때문이다. 기존 인디아나 존스의 경우는 모험과 미신의 결합이었다. 마을을 지켜주는 돌이라든가 예수가 만든 성전의 치료능력이라든가 그리고 이런 것들은 고고학 박사가 주인공인 영화와도 썩 괜찮게 잘 어울렸다. 영화 도입부에 이미 그런 미신적 내용들을 깔고 시작을 하기 때문인 이유도 있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는 모험과 외계인의 결합이다. 기존 인디아나 존스와는 조금(?) 어긋나는 선상에 놓여있다. 여기에서 관객들은 약간 혹은 아주 많은 이질감을 느겨서 재미없다는 표현으로 의사들이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