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살이 Day 90 (15. November. 2023) 생각은 타인과 공생하기 위함에서 시작이다. 오늘 영어를 멀리하니 컨디션이 좋아져서 풀타임으로 운동을 했다. 오랜만에 한글로 쓰고 싶은 글도 쓰니 기운이 살아나기도 했다. 확실히 새로운 걸 배우는 건 뇌활동을 많이 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는 하루다. 예전에 상담을 할 때 내 상담을 듣고 아프다고 한 사람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얼마나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데 아팠을까..라는 생각이 절도 든다. 당시에는 그 말이 핑계인 줄 알았다. 원하던 서울대 전 남자 친구를 다시 만나게 해 주니 원하는 것을 얻어서 상담을 그만하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 보니 진짜 아파서 그랬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근데 그 상담자도 고려대 출신으로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