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살이 Day 42 (2023.09.28)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이다. 그러니 과거의 시행방법만으로 잘될 거라는 종교적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어제 런던에서 발생한 칼부림 살인사건을 보고 일행들과 점심을 함께 먹으면서 우리 아래 세대는 이제 영어를 배우는 것보다는 불어나 독일어를 배우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얘기를 했다. 샌프란시스코가 단지 재택근무로 인해서 생긴 공백에 주변 상권이 무너지면서 그 사이로 마약이 파고들어 파죽지세로 무너지는 것을 보면 런던이 회복되기를 바랄 뿐이지 런던도 마냥 좋게 될 거라는 믿음만으로는 우리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뿐만이 아니다. 이런식으로 세계가 흘러가면 우리가 안전곳으로 이동을 할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 학교(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