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살이 Day 125 (20. December. 2023) 시간을 염두에 두고 사는 방법을 40대라도 알아서 다행인 거 같다. 그러니 좋은 사람들과 함께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거다. 어제 충분히 쉬었다고 생각했지만 오늘도 피로의 연장이다. 오늘은 함께하지 못한 일행과 통화를 하고부터 귀가 먹먹해졌다. 산에 올랐을 때 생기는 그런 증상이었는데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이렇든 저렇든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니 공부를 더하기보다는 쉬는 방향으로 정했다. 그렇게 하니 좀 나아졌지만 몸의 피로는 가중되어 몸이 으슬으슬해졌다. 생각보다 런던살이에서 자주 아프다. 남해에서 양봉을 할 때도 안 그랬으니 운동 중량을 증가했다고 해서 이렇게 아플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결국 내가 이렇게 상태가 좋지 않은 건 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