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한인 민박 "가우디 하우스"에서의 3박! 이역만리 여행에서는 관광지보다 만나는 사람들이 더 중요하다. 일단 굳이 추천은 하지 않는다. 여행의 가장 기본이자 제일 중요한건 여행자의 기분이다. 시설이나 위치 등등은 여행자의 기분을 객관적으로 좋겠다 나쁘겠다를 나타내 주는 정도이지 결국은 이런 민박집.. 특히 이억만리 낯선 땅에서의 민박집은 주인이 여행객을 대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시된다. 여기 주인집 특히 남자 주인은 이런 것에 대한 생각이 없다. 절대 불친절하지 않다. 다만 친절하지 못할 뿐이다. 즉 여행자 위주의 기분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자기 기분 위주로 여행객을 대한다. 에피소드 1) 여기 규칙 중 하나가 10시 이후의 대화는 밑에 바에서... 물론 이걸 준수해야 한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