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71 런던살이ㅣ04. February. 2024 여행만큼 자신만의 취향을 찾는 좋은 방법은 없다. 릴스에서 우버 보트와 런던 케이블 카 가격을 보니 각각 9 파운드 대와 4 파운드 대가 나와서 이건 타볼 만하겠다고 싶어서 알아보니 우버 보트를 타고 그리니치를 갈 수 있다는 정보를 얻고서 출발했다. 지하철 역으로 가는 길에 어제까지 보지 못한 꽃이 피어 있길래 신기하게 봤다. 드디어 봄이 오는구나..라고 느낀 기분 좋은 날이었다. 웨스트민스터 역으로 향했고 지하철 부분 파업으로 한 번에 갈 수 있는 역을 환승을 해서 가야 했다. 역에 도착해서 유튜브에서 본 영상을 찍어보려고 역 안에서부터 동영상 모드를 틀고 올라갔으나 왠지 감동이 없었다. 흐린 날씨도 문제지만 그냥 내가 못 찍어서 그런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