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살이 Day 85 (10. Noverber. 2023) 세상에 완벽하게 좋은 건 없다. 대충 70% 정도 만족하면 좋은거고 80%면 훌륭한 축에 속한다. 지난 월요일 일행이 새벽 4시쯤에 주방에 갔는데 쥐가 깜짝 놀라 냉장고가 있는 벽사이로 숨었다고 했다. 거기에 히터기에 먼지로 인해서 기관지가 문제가 되어 콧물과 기침이 멈추지 않았다. 그래서 램지 할아버지에게 연락을 했는데 오늘 드디어 오셨다. 일단 쥐는 급한대로 싱크대 아래와 냉장고 뒤쪽에 약만 설치하고 지붕 창고만 청소하고 내일 전문 업체가 오기로 했다. 같이 온 작업하시는 분은 사실 히터 때문에 오신 거다. 어렵게 히터 뚜껑을 분해하고 청소기로 먼지를 흡수했다. 그러니 다들 증상이 좋아졌다. 램지 할아버지는 25년 동안 히터 청소를 한 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