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살이 Day 25 (2023.09.11) 프림로즈 힐을 찾는 관광객들은 꼭 주말에 오길 바란다. 사람 많은 것이 더 보기 좋다. 오늘부터 다시 서늘한 가을이 시작되었다. 모처럼 기분이 좋아 프림로즈 힐로 다시 산책을 나섰다. 평일 오후는 한산했다. 멀리 보이는 도시 전망과 미세먼지가 없기에 느껴지는 원근감은 그대로지만 뭔가 허전했다. 만약 관광객들이 여기를 찾는다면 꼭 주말에 오길 바란다. 그렇게 잠시 앉아 있다가 저번에 먹었는 젤라또를 먹으러 왔는데 오늘은 하지 않았다. 성당인지 교회인지 모르지만 거기에서 장사를 하는듯 했는데 아마 주말에만 하는거 같아 아쉬움을 뒤로 한채 돌아왔다. 근처 도서관에 도착해서 적당한 카페에서 파니니와 라떼 한 잔을 시켜서 먹었다. 그리고 앞에서 하는 공개 체육 수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