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살이 Day 65 (2023.10.21) 나는 솔로는 현실을 반영하는 예능일 뿐인가? 사람들의 생각을 나쁘게 종용하는 악한 프로그램인가? 영국, 미국, 프랑스로 구성된 사람들과 일행이 언어교환 모임을 가졌다. 주제는 각국의 연애문화다. 결론부터 말을 하자면 한국의 연애문화는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었다. 연애를 하면 친구들과의 관계 특히 이성이면 그 관계를 끊어내야 한다는 것도 문제고, 연애비용이 150만 원이 넘는 것도 문제고, 대다수의 돈을 남자가 쓴다는 것도 문제고, 데이트 코스도 남자가 다 짜오는 것도 문제라고 했다. 여기에 서울에서는 프러포즈 비용이 1,000만 원이라는 것까지 말하니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버킹엄 궁전에 간 날 아이가 난간봉에 올라갔다. 그리고 내려오려고 엄마에게 도움을 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