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는 왜 목줄을 풀지 못하는가? (인간의 조건) 인간이 동물과 차별이 되는 이유는 협동(융합)으로 상상의 산물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능력 때문이다. 시골집 강아지 모카는 유기견 보호 센터에서 입양된 강아지다. 하얀 바탕에 갈색의 점박이가 있어서 내가 모카라고 이름을 지었다. 어릴때 입양이 되었을때만해도 목줄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엄마와 함께 첫 외출을 하고 난 후 모카는 집을 나가기 시작했다. 그래도 초창기는 목줄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외출이 잦아지고, 남에 밭을 호기심에 들어가 망치기 시작했으며, 차들이 다니는 도로에 자동차가 지나가더라도 신경쓰지 않는 전형적인 시골개의 면모를 보였다. 그래서 목줄을 묶기 시작했다. 동네 강아지 중에 루키 2세가 있다.(이하 루키) 그 강아지는 엄마가 마을 대청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