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에 나온 말이다. 난 이 글을 읽었을 때 떠오르는 인물(?)이 바로 드래곤 볼의 '손오공'이었다. 난 드래곤 볼을 그리 재밌게 읽지는 않았다. 물론 초등학생 때야 코믹한 면이 있어서 좀 보다가 금방 싫증을 냈다. 허나 재미가 없는 건 아니었기에 친구들이 학교에 드래곤 볼을 가지고 오면 그냥 보는 수준이었다. 그러는 와중에 내가 본 드래곤 볼의 가장 큰 미덕이라는 부분을 발견했다. 이 장면을 보고 나도 어린 마음에 이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장면의 이야기는 글 마지막에 나온다.) 손오공이라는 존재는 단순히 강함만 추구하는 단순 무식한 존재가 아니라 어떤 난관이 와도 '손오공만 있다면 해결이 될 거야!' 같은 희망의 상징이 되는 인물로 바뀌는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