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도 아닌... 더군다나 연극은 더욱 더 아닌... 그들은 이걸 댄스컬이라고 명했다... 대사가 없고.... 오로지 춤으로만 모든 것을 보여 주고.... 꼭 필요한 대사는 자막으로 처리를 했다.... 하지만 역시 창작 작품에 대한 어색함은 여전히 존재했다... 삼각관계의 3사람의 성장과정을 오로지 춤으로만 보여 준다는 건 너무 심심했다... 춤으로 보여 줄 수 없는 것을 약간의 대사 만으로도 충분히 매울수 있게 보였는데... 자신들의 사명감 때문이지는 모르겠지만 춤이 없는 곳에서의 대사 없는 연기는 집중력을 많이 흐려 놓았다.... 그리고 주인공들의 성장과정이 나에게 그렇게 자연스레 다가 오지 않았다..... 지금도 생각하면 약간에 대사는 아주 필수조건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하지만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