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 8ㅣ역진화 된 인류사회에서 독서로 삶이 바뀌지 않는다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고, 나쁜 게 나쁜 것이 아니다. 인간이라는 종은 호모 사피엔스가 유일하다. 그래서 인간과 보노보 사이에는 간극이 크다. 보노보 사회에서는 매춘이 존재하며 성교도 인간처럼 얼굴을 보고 한다. 침팬지 종의 하나인 보노보가 이런 사회를 형성했으니 만약 다른 인간종이 아직 살아 있다면 보노모와 호모 사피엔스 사이에 연결이 자연스러운 사회를 이루는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은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나머지 인간종은 없다. 학자들은 아마 더 똑똑한 우리 호모 사피엔스가 말살을 시켰을 거라고 보고 있다. 원시 사회에서 에너지 문제는 생사의 문제였을 것이고 살기 위해서 서로 죽고 죽이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 와중에 호모 사피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