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라 (2017)
나의 한 줄 평 : 관점을 제대로 맞춰서 보면 재밌다.
* 다크 유니버스의 시발점이 되는 영화라고 한다. 즉 마블 유니버스처럼 만든다는 소문 정도의 영화는 보러 가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밀려서 보는 일이 없다.
허나 이 영화는 약간 생각해볼 문제을 제시한다.
아이언맨은 아이언맨이 주인공이다. 그래서 재밌는 것도 있다.(물론 아이언 맨이 현실감 있게 나오는 것이 주된 재미요소였지만)
즉 이 영화는 미이라가 주인공이 아닐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봐야 한다.
* 탐 크루즈가 나오면 당연히 탐 크루즈가 주인공이지 미이라가 주인공은 아닐 것이다.라는 정도는 생각하고 가야 한다.
역시 영화는 미이라가 주인공이 아니다.
즉 이 영화는 마블로치면 아이언맨이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다시 말해서 탐 크루즈가 다크 유니버스의 괴물들을 상대하기 위한 힘을 얻는 과정에 치중한 영화고 그걸 미이라라는 적을 통해서 그 과정을 겪게 되는 것이다.
이런 관점으로 보면 이 영화의 재미 여부를 떠나서 이해가 좀 쉽다.
그래서 난 좀 재밌게 봤다.
* 원더우먼보다 더 재밌게 봤다.
- 왜 유투버들은 원더우먼은 극찬을 하면서 재밌다고 하면서 이 영화는 재미없다고 하는 거지? 영화 제목에 연연해서 이 영화의 목적의식을 제대로 파악을 못하고 그러는 게 아닌가 한다. 제목을 미이라로 한건 영화사 실수라고 하지만 자기네들이 다크 유니버스 다크 유니버스 하면서 그 관점으로는 해석을 전혀 못하고 있는 게 이상하다.
* 돈 주고 영화 보러가면 이런 영화는 정보도 좀 얻고 가감 요소를 파악해서 가는 게 좋다.
그래야 재밌게 볼 수 있다.
돈주고 욕하러 영화보러 가는게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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