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살이 Day 87 (12. November. 2023) 진정한 나를 알기 위해서는 3인칭 시점으로 나를 봐야 한다. 혹시 핑계가 많다면, 그건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보다 현실속 자신이 못난 경우가 99.99%다. 이어폰을 끼고 종일 영어를 들었다. 어느 영어 강사의 유튜브 영상에서 자신의 경험상 2,000시간은 들어야 영어가 나온다고 했다. 그리고 그 시발점은 200시간은 들어야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아주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는 어제 처음으로 스티브 호킹 동화책을 읽으며 녹음을 했는데 진짜 국어책 읽듯이 심지어 더듬거리며 녹음된 내 음성 파일을 듣고서는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슬램덩크에서 강백호가 슛 연습을 할 때 상상 속에서는 서태웅을 능가하지만 현실에서는 엉망이듯 녹음을 들어본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