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 종의 전쟁 (2017년) 나의 한 줄 평 : 왜 극찬을 하는지 알겠으나, 재밌진 않다. * 다들 시저의 갈등을 주제로 삼고 있다고 말하지만, 시저는 갈등하지 않는다. - 극중 시저는 대령에게 가족을 몰살(?) 당하고 분노에 사로 잡힌다. 여기에서 자신의 생각하는 복수하는 태도는 마치 반격의 서막에서 코바와 한 행동과 똑같다는 생각을 하고 주변에서 그런 말을 듣기도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갈등하는 면은 보이지 않는다. 되려 그들을 돌려보내고 홀로 복수를 하러 가는 굳건한 모습을 보인다.(이게 갈등인가?) 이미 시저는 답을 정해놓고, 자신이 하는 행동이 코바와 같다는 생각에 코바를 생각하고 미안해 하는 면은 보이나, 자신이 코바와 같다는 생각을 인정하고 복수를 추진한다. 이걸 갈등이라고 표현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