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38 런던살이ㅣ02. January. 2024 완벽은 무엇을 넣을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뺄지를 고민해야 완성이 된다. 31일은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다 읽었고, 어제는 스티븐 호킹 영어 동화책을 다 읽었다. 두 책 모두 런던에 와서 읽기 시작한 책인데 뜻깊은 책이었다. 자유론은 런던에 살면서 읽으니 좀 더 자유에 대한 생각이 정리가 잘 되었다. 여러 번 얘기하지만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신호등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차들이 오는지 안 오는지를 따져서 건너는 방식을 통해서 인간의 인지 능력을 통한 자유와 효율성에 대한 존중을 충분히 느끼게 되었다. 물론 이런 법칙은 차들은 무조건 신호를 지킨다는 대명제하에 이행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베트남처럼 되는 것이다. 철하기 있고 없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