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쨩 Day 32ㅣ27. July. 2024 목수가 그림을 배우는 이유는 화가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행복한 목수가 되기 위해서다. 아침 수영을 마치고 점심 겸 산책을 하려고 옆동네로 갔다. 지난 저녁에 살짝 들렸었는데 아침에 오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점심은 여기식 또 다른 식사를 경험했다. 개인적으로 두 번은 안 갈 거 같다. 그리고 동네 산책을 나섰다. 생각보다 분위기가 좋은 동네여서 기분이 좋았다. 골목을 감싸는 우거진 나무가 너무 멋있고 그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서 동네를 시원하게 만들었다. 곳곳에 있는 카페들도 예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어 다음에는 D40을 들고 와서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마트 폰으로 인해서 요즘 우리는 필요한 곳만 들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