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살이 Day 67 (2023.10.23) 의식주가 왜 식주의가 아닌지 대충 알 거 같다. 런던에 온 지 2달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런던에 왔다는 느낌을 그렇게 강하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46년 동안 그래도 외국에 가끔 돌아다녀서 그런 건지 아님 대화를 하는 외국인이 없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일행은 자신은 학교에 가서 외국인에게 둘러싸여 있고 외국어로 배워도 런던에 온 느낌이 없다고 했다. 여기에 다른 일행은 4년이나 영국에 살았으니 더했다. 그러던 와중에 어제 프림로즈 힐을 가던 중 인도인들이 도서관에 줄을 선 모습을 봤다. 사실 그저께도 봤는데 그저께는 그냥 그런 수준이었는데 어제는 너무 줄이 길이서 인도인들에게는 중요한 날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그날 인도인들은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