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72 런던살이ㅣ05. February. 2024 D-7 부동산의 연락을 오전까지 기다리다가 먼저 연락을 했다. 다행히 답장은 바로 왔다. 최종적으로 우리의 걱정을 이해한 부동산 측은 모든 계약을 목요일 날 입주할 때 마무리 짓자고 했다. 그때 돈을 입금하고 열쇠를 넘겨받기로 했다. 원칙은 오늘 전자 계약을 하고 우리측에서 돈을 입금해야 하는데 한 달치를 입금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신분이라서 일시불로 6개월치를 입금해야 한다. 그러니 걱정이 되어서 부동산 측에 얘기를 하니 흔쾌히 들어주었다. 계약서의 집주인 이름도 등기부등본의 이름과 일치해서 더 안심이 되었다. 당연한 건데 말이다. 말은 쉽게 해결된것처럼 보이지만 이 과정이 무려 3시간이나 걸려서 쇼부 본 내용이었다. 부동산 측도 고민이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