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39 런던살이ㅣ03. January. 2024 그 아무리 화려한 선물이라도 보내신 분의 정이 변하면 형편없어지기 마련입니다. - 햄릿ㅣ오필리아 - 야간 개장하는 큐 가든에 갔다. 일행의 에세이 과제가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아서 어제는 안 가는 방향으로 설정을 했다. 하지만 모처럼 날씨가 너무 좋은 바람에 급 나가는 걸로 방향을 선회했다. 5시 이후 입장권을 구매해서 늦게 나가야 했는데 그렇게 가는 것보다는 빨리 나가서 근처 카페에서 동네 분위기를 즐기다가 입장하자고 했다. 가는 길은 버스로 환승 1회 포함해서 1시간 30분이 걸렸고, 지하철로는 역시 환승 1회 포함 1시간이 걸렸다. 바로 가는 오버그라운드 열차가 있는데 오늘 공교롭게도 파업이어서 옵션에서 제외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버스를 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