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유학 2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모색할 경험을 공유하실 분을 찾습니다.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모색할 경험을 공유하실 분을 찾습니다. 이 블로그를 런던에서 사시는 분들이 본다는 것은 아주 희박하지만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에 일단 올려봅니다. 런던에 와서 말은 통하지 않아도 두 눈으로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더불어 생각이 확장이 되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가 되지 않아서 이들의 삶 속에 투입이 될 수 없으니 깊이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더군요. 그렇다고 마냥 구경만 하고 영어 공부만 한다고 해서 더 알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런던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한국어가 되는 분들을 만나서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일행이 언어교환 모임을 주체를 해서 하는 것을 보고 기왕이면 잡담 수준보다는 나은 대화를..

런던살이 Day 32 (2023.09.18)

런던살이 Day 32 (2023.09.18) 이 세상의 가장 큰 자유는 함께 공존하기 위한 노력하려는 자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일행이 오늘 첫 등교를 했다. 오전에는 비가 왔지만 그리고 계속 비가 올거 같긴했지만 그래도 첫 등교를 함께하고 싶어서 같이 길을 나섰다. 우리는 일행의 학생증을 받으러 학교로 향했다. 4시 30분 예약이었지만 함께 밥먹는 시간도 고려해서 더 일찍 나섰다. 일행은 보안이 철저한 건물에 들어갔고 우리는 밖에서 학생증을 받으러오는 다른 학생들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개인적으로 학교를 참 싫어했는데 여기는 기분이 좋았다. 생각을 못하게 하는 학교와는 달리 여기 학교는 생각을 해야 하는 학교이기에 나를 기분 좋게 만든거 같다. 개인적으로 서울대에 놀러갔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