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66 런던살이ㅣ30. January. 2024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2. 1. 오후 2시 뷰잉을 보러 가려고 준비 중에 세 번째 집 아주머니가 우리가 당첨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하지만 우리는 약간 마음이 상해서 오늘 뷰잉까지 보고 결정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지도상 이 집의 위치가 부잣집 동네 외각이기에 기대치가 컸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진상으로 방도 제법 커 보였다. 하지만 집은 감옥 같은 구조에다가 방은 폐허보다 나은 수준이었고 여름에는 살집이 되지 못할 거라는 결론은 쉽게 났다. 동네도 하램가보다 좀 나은 수준 정도지 안심할 정도는 아니었다. 좋은 공원이 인접해서 기대를 했는데 실망스러웠다. 2. 그래서 이제는 그 집이 답이다 싶어서 계약하려고 아침에 연락온 알젤리나 아주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