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쨩 Day 23ㅣ18. July. 2024 내용(경험) 없는 사유는 공허하고,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임마뉴엘 칸트 - 오늘은 컨디션이 좀 좋아진 듯하다. 그래도 아직은 조심해야 할 시기라서 아침, 점심까지는 계속 죽을 먹기로 했다. 하지만 저녁에 GYM으로 갈 무렵 아직은 조심하는 것이 더 좋겠다 싶어서 저녁까지는 참기로 했다. GYM에서 운동을 어색하게 하는 러시아인을 봤다. 자세히 보니 한쪽 팔이 왜소했다. 그래서 덤벨을 들어올릴 때 서로 균형이 맞지 않아서 어색하게 보였던 것이다. 나는 이것을 애써 무시했다. 마치 이것이 일상인 양 자연스러운 상황인 양 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이런 사람들을 불쌍하게 보거나 얕잡아보는 사회에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