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살이 Day 51 (2023.10.07) 평생 배워야 하는 시대다. 꾸준함이 인생의 답이다. 1. 런던에서 50일 정도를 살다 보니 어느 정도 여기 삶에 대한 면이 파악이 됐다. 영어 노출에 대한 기대를 안고 왔지만 실상은 영어에 노출이 되더라도 영어를 알아들 수 없다면 영어에 노출이 되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을 깨닫고 한국에서의 삶을 어느 정도 누려도 되겠다는 판단이 섰다. 만약 영어에 노출이 되는 것이 효과가 있다면 아무래도 한국에서 영어를 들었을 때 효과가 있어야 하는데 없었던 것을 보면 이 논리는 쉽게 납득이 되었다. 그래서 어제부터 낮에는 한국어로 된 영상을 보면서 한국 소식과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얻는 것을 크게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면서 시청했다. 그리고 오후는 산책을 나가거나 운동을 하고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