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생활/영화 ,수다

다이하드 4.0

_교문 밖 사색가 2007. 8. 3. 17:09

다이하드 4.0

 

 

 

 

 

 

한마디로 말하자면 부루스 윌리스니까 재밌었던 게 아닌가 한다. 다이하드는 원래 총 4편의 이야기가 구성이 되어있었다고 한다. 1편은 나카토미 빌딩, 2편은 LA공항, 3편은 항공모함, 4편은 기차 였다고 한다. 하지만 스탭 중에 한 명이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3편과, 4편의 시나리오를 나른 제작사에 팔아 넘겨버리는 바람에 나온 영화가 바로 스티븐 시컬 주연의 '언더시즈'가 됐다고 한다.

 

다이하드는 제한된 공간 안에 테러범들과 싸우는 내용인데 언더시즈를 생각해보면 다이하드 1,2편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런 이유인지는 몰라도 다이하드 3편은 제한된 공간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이리저리 시내를 뛰어다니게 만들었던것 같다. 하지만 브루스 윌리스만 출연할 뿐이지 다이하드란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었다. 4편도 마찬가다. 3편의 업그레이드 정도지 내용은 3편과 하다도 다른 게 없는 것 같다.

 

돈을 은행에서 삽으로 퍼는 대신 시대에 맞추어 인터넷으로 버튼 하나로 훔치는 것으로 변한 것일 뿐, 그리고 여느 영화와 비슷한 소재들로 채워져 있다. 헐러우드에도 홍콩 무술이 등장하는 것도 이젠 신기할게 못 되고 어떤 기종의 전투긴 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트루 라이즈'에서 선보인 소재들이다.

 

하지만 재밌게 본 이유는 다이하드란 이름과 나온 브루스 윌리스가 나와서 인 거 같다. 아마도 마지막이라는 느낌과 함께 찾아오는 향수 때문인게 아닌가 한다.

그의 연기력은 다이하드란 액션 영화와 참 닮아 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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